한국특허기술진흥원, 스웨덴 지식재산청(PRV)과 선행기술조사 사업 확대 MOU체결

김지선 기자 2024. 9. 1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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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특허기술진흥원은 스웨덴 지식재산청(PRV)과 선행기술조사 사업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지난해 7월 한국 특허청-스웨덴 지식재산청 청장회담에서 이뤄진 특허정보 서비스 제공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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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섭 한국특허기술진흥원장(오른쪽)과 안나 자르펠트 스웨덴 지식재산청창이 지난 10일(현지시각) 스톡홀름 스웨덴지식재산청에서 선행기술조사 사업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국특허기술진흥원

한국특허기술진흥원은 스웨덴 지식재산청(PRV)과 선행기술조사 사업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지난해 7월 한국 특허청-스웨덴 지식재산청 청장회담에서 이뤄진 특허정보 서비스 제공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다. △선행기술조사 종류(특허성조사, 무효자료조사, 기술정보조사, FTO조사 등) 확대 △고객 검색 프로필 기반 모니터링 검색 서비스 제공 △지식재산권 서비스 민간 부문 노하우 교류 △양국 간 지식재산 정책 공유 △기타 지식재산권 분야 협력 등이 협약서에 담겼다.

안나 자르펠트 스웨덴 지식재산청장은 체결식에서 "KIPRO와의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다양한 지식재산권 분야의 협력과 교류를 촉진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명섭 한국특허기술진흥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10년째 이어져 온 스웨덴 기업 대상 특허 조사·분석 사업이 최근 출원이 증가한 인공지능, 미래차, 로봇, 제약·바이오 분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또 스웨덴의 특허동향 정보를 국내 업계에 제공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유럽 진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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