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2024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733억 원 증액 편성

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민생예산과 미래 투자사업 중점 편성

제천시청.

[제천]제천시가 2024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733억 원을 증액 편성했다.

제천시는 지난 10일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733억 원을 증액한 1조 2388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698억 원 늘어난 1조 906억 원이며 특별회계 35억 원 증액된 1482억 원이다.

분야별 세출예산은 산업·중소기업및에너지 164억 원, 농림해양수산 142억 원, 국토및지역개발 124억 원 등의 순으로 증가됐다.

시는 시민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맞춤형 예산지원과 자생적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소비·투자 촉진사업에 재원을 집중해 이번 제2회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생활 안정을 위해 △러브투어와 시티투어 등 도심활성화 사업에 4억 3000만 원 △제천사랑상품권 추가발행에 26억 원 등을 반영했으며,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에 49억 원 △소하천정비사업에 87억 원을 편성했다.

또 대학생 자녀를 둔 가정의 학비부담 경감을 위해 △다자녀가정 대학생 학자금 지원 12억 원 △경로당 지원사업비 6억 8000만 원 △농촌인력 기숙사 건립비 20억 4000만 원 △투자유치진흥기금 100억 원 등을 반영했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제천시의회 제339회 임시회에 상정되어 오는 9월 30일 의결을 통해 확정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시의회와의 공고한 협력을 통해 추가경정예산이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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