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경치' 충주 악어봉 탐방로 전면 개방

진광호 기자 2024. 9. 1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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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의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인 악어봉 탐방로가 11일 전면 개방된다.

남기호 충주시 산림녹지과장은 "충주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악어봉 탐방로를 전면 개방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악어봉은 충주호와 악어섬을 조망할 수 있는 명소로 충주시민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탐방객들도 많이 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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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봉 탐방로, 법정 탐방로로 지정 시민에게 열려
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충주시의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인 악어봉 탐방로가 11일 전면 개방된다.

충주호와 어우러진 산자락 풍경이 마치 악어떼처럼 보인다고 해서 이름이 붙은 악어섬.

악어봉은 이 악어섬의 절경을 감상하기 좋은 봉우리로, 충주시의 대표 명소로 인기를 끌어왔으나 그동안 월악산국립공원의 법정 탐방로로 지정받지 못해 입산이 허가되지 않았다.

이에 시는 악어봉 개방을 위해 야생생물 보호구역 해제, 국립공원 공원계획 변경 등 법정 탐방로로 지정받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시비 15억을 투입해 악어봉 탐방로 0.9㎞를 조성하고 보도육교를 설치했다.

남기호 충주시 산림녹지과장은 "충주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악어봉 탐방로를 전면 개방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악어봉은 충주호와 악어섬을 조망할 수 있는 명소로 충주시민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탐방객들도 많이 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 #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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