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수요둔화 공포... 브렌트유 70弗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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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수요 감소 전망에 배럴당 70달러 선이 무너졌다.
10일(현지시간)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3.69% 급락한 배럴당 69.1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경기둔화 등을 반영한 원유 수요가 하향 조정된 것이 이날 국제유가를 끌어내렸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이날 월간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석유 수요 증가분 전망치를 203만배럴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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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수요 감소 전망에 배럴당 70달러 선이 무너졌다. 10일(현지시간)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3.69% 급락한 배럴당 69.1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 가격이 70달러 선 아래로 떨어진 건 2021년 12월 이후 2년9개월 만이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전날보다 4.31% 떨어진 배럴당 65.75달러로 마감하며 2021년 12월 초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주저앉았다.
중국 경기둔화 등을 반영한 원유 수요가 하향 조정된 것이 이날 국제유가를 끌어내렸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이날 월간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석유 수요 증가분 전망치를 203만배럴로 낮췄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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