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빽] 북한 김정은 다급했나…9·9절에 간부들 싹 다 불러놓고 "나라 경제 순탄치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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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 정권 수립일'인 9월 9일, 매우 이례적인 연설에 나섰습니다.
수해로 악화된 민심을 의식한 듯 축제 분위기의 '9·9절' 본행사, 부대행사에는 일절 참석하지 않았지만, 북한 당·정·군의 주요 간부들 앞 연단에는 선 것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연설에는 북한 현재 상황에 대한 직설적인 평가와 함께 간부들의 기강을 다잡는 내용들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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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 정권 수립일'인 9월 9일, 매우 이례적인 연설에 나섰습니다.
수해로 악화된 민심을 의식한 듯 축제 분위기의 '9·9절' 본행사, 부대행사에는 일절 참석하지 않았지만, 북한 당·정·군의 주요 간부들 앞 연단에는 선 것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연설에는 북한 현재 상황에 대한 직설적인 평가와 함께 간부들의 기강을 다잡는 내용들이 담겼습니다.
이를 두고 "지금 간부들을 강하게 독려하지 않으면 안 되는, 우려할 만한 사항들이 국가사업 곳곳에 내재된 것일 수 있다"는 전문가의 분석도 나왔습니다.
과연 김정은 위원장이 지금 이 시점에서, 굳이 없는 행사를 만들면서까지 간부들 앞에 나선 이유는 무엇일까요?
깊은 백브리핑을 전해드리는 '딥빽'에서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 인터뷰 : 양문수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원
(취재·구성 : 김혜영 기자, 영상취재 : 김태훈 기자, 영상편집 : 김인선, CG : 서현중, 성재은, 인턴 : 손미루, 송송이, 제작 :디지털뉴스제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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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기자 k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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