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호 패션그룹형지 부회장 자사주 잇따라 매입…"책임경영 의지"

김수연 2024. 9. 1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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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의 장남인 최준호 부회장이 계열사 자사주를 잇따라 매입했다.

패션그룹형지는 최준호 부회장이 형지엘리트와 까스텔바작의 자사주를 잇따라 매입하며, 책임경영 의지를 표명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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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호 패션그룹형지 부회장. 패션그룹형지 제공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의 장남인 최준호 부회장이 계열사 자사주를 잇따라 매입했다.

패션그룹형지는 최준호 부회장이 형지엘리트와 까스텔바작의 자사주를 잇따라 매입하며, 책임경영 의지를 표명했다고 11일 밝혔다.

형지에 따르면 최 부회장은 지난 6일 형지엘리트 보통주 10만1070주를 주당 1178원에 매입했다. 이어 9일에는 까스텔바작 보통주 5850주를 주당 3426원에 사들였다.

두 계열사 자사주 매입에 투입된 최 부회장의 자금은 약 1억3900여만원이다.

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 "최 부회장이 기업가치 향상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책임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자사주 매입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그룹 차원에서 각 계열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마케팅 강화와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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