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추석 연휴' 18일 소아응급실 한시적 정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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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이탈'로 인력난을 겪으면서 소아응급실 축소 운영에 나선 아주대병원이 추석 연휴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자 한시적으로 일부 정상 운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의료계에 따르면 아주대병원은 지난 5월부터 수·토요일 각 오전 7시부터 24시간 동안 소아응급실 진료를 중단하고 있다.
아주대병원 관계자는 "명절 연휴에 환자가 많이 몰리는 경향을 고려한 결정"이라며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많은 환자를 받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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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전문의 이탈'로 인력난을 겪으면서 소아응급실 축소 운영에 나선 아주대병원이 추석 연휴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자 한시적으로 일부 정상 운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의료계에 따르면 아주대병원은 지난 5월부터 수·토요일 각 오전 7시부터 24시간 동안 소아응급실 진료를 중단하고 있다. 전문의가 잇따라 사직하면서다.
그러나 오는 18일(수)에는 소아응급실을 정상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만큼 환자가 다수 몰릴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대신 의료진 피로도 등을 고려해 이튿날인 19일(목)을 예외적으로 축소 운영일로 정했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4일(토)도 기존 방침을 적용·시행할 계획이다.
16세 이상 성인 응급실도 기존 운영 체제를 그대로 유지할 예정이다. 이번 추석 연휴에 목요일이 포함되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응급실에서는 소아응급실과 같은 이유로 매주 목요일 오전 7시부터 24시간 동안 CPR을 요하는 초중증 환자만 받고 있다.
아주대병원 관계자는 "명절 연휴에 환자가 많이 몰리는 경향을 고려한 결정"이라며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많은 환자를 받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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