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진주·사천 통합 논의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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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사천시 통합 문제가 지역사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가운데 지난 6월 발족한 진주 시민통합추진위원회 활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진주 시민통합추진위원회는 1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천·진주 통합 관련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최근 진주시민 1116명을 대상으로 통합에 대해 의견을 묻는 여론조사에서 78.8%가 통합에 찬성했다"며 "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는 사천시민 57.5%도 통합에 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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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사천시 통합 문제가 지역사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가운데 지난 6월 발족한 진주 시민통합추진위원회 활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진주 시민통합추진위원회는 1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천·진주 통합 관련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최근 진주시민 1116명을 대상으로 통합에 대해 의견을 묻는 여론조사에서 78.8%가 통합에 찬성했다"며 "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는 사천시민 57.5%도 통합에 찬성했다"고 말했다.
또 "통합의 공론화가 시작된 단계에서 사천과 진주 지역민들이 통합이 지역 생존을 위한 대안으로 공감하고 동참 의사를 표현해 주고 있다"며 "차후 통합으로 인한 긍정적 효과나 발전 방향 등이 구체화하면 적극적인 지지를 받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사천·진주 상생 방안의 하나로 행정통합이라는 목표를 향해 걸어갈 것"이라며 "뿌리가 같은 사천과 진주, 서부경남은 재도약 할 호기를 맞았다. 미래 세대를 위해 더 이상 지역이기주의를 내세우며 미뤄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50만 통합에 대한 행정·재정적 특례를 차치하더라도 행정 통합의 이점, 양 지역의 실익 등은 행정과 정치에서 풀어가야 할 장기 과제"라고 말했다.
시민통합추진위는 이날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출향인들과 시민들에게 통합에 대해 알리기 위해 지역 20여 곳에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기도 했다.
[김동수 기자(=진주)(kdsu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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