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19명 이어 11일 새벽 이스라엘 공습으로 최소 25명 추가 사망

유세진 기자 2024. 9. 1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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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새벽(현지시각)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최소 5명, 가자지구에서 16명의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20명 등 최소 25명이 사망했다고 팔레스타인 현지 관리들이 11일 밝혔다.

가자 보건부는 하루 전인 10일에도 이스라엘군이 인도주의 지역으로 지정한 난민촌 텐트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적어도 19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었다.

보건부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시작된 이후 가자지구에서 4만명 이상의 팔레스타인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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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강 서안에서 5명, 가자지구에서 여성·어린이 16명 등 최소 20명
[무와시(가자지구)=AP/뉴시스]팔레스타인인들이 10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처참히 파괴된 가자지구 무와시의 난민촌을 둘러보고 있다. 이 공습으로 10일 19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이 사망한데 이어 11일 새벽에도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요르단강 서안에서 5명, 가자지구에서 20명 등 최소 25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이 사망했다. 2024.09.11.

[라말라(요르단강 서안)·데이르 알-발라(가자지구)=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11일 새벽(현지시각)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최소 5명, 가자지구에서 16명의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20명 등 최소 25명이 사망했다고 팔레스타인 현지 관리들이 11일 밝혔다.

가자 보건부는 하루 전인 10일에도 이스라엘군이 인도주의 지역으로 지정한 난민촌 텐트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적어도 19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었다.

보건부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시작된 이후 가자지구에서 4만명 이상의 팔레스타인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이 같은 사망자 가운데 민간인이 얼마인지, 그리고 무장대원은 얼마인지 구별하지 않았다. 엄청난 파괴를 초래한 가자지구 전쟁으로 가자지구 전체 인구의 약 90%인 230만명이 집을 떠나 실향민이 돼야만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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