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 공부모임, 국제여경연합 학술대회 참가…리더십상 수상

홍준석 2024. 9. 11. 18: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여경 공부 모임인 경찰젠더연구회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국제여경연합회(IAWP) 연례 학술대회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학술대회에서 경찰인재개발원 소속 김세령 경위는 '성인지 역량 강화 중심의 경찰 교육 방향'을 주제로 한국 경찰의 젠더폭력 대응과 2차 피해 예방 교육에 대한 발표를 맡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국제여경연합회(IAWP) 학술대회 참가한 경찰젠더연구회 [경찰젠더연구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한국 여경 공부 모임인 경찰젠더연구회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국제여경연합회(IAWP) 연례 학술대회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학술대회에서 경찰인재개발원 소속 김세령 경위는 '성인지 역량 강화 중심의 경찰 교육 방향'을 주제로 한국 경찰의 젠더폭력 대응과 2차 피해 예방 교육에 대한 발표를 맡았다.

특히 김 경위는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등 피해자에게 365일 24시간 상담·의료·수사·법률 등 서비스를 일괄 지원하는 해바라기센터의 우수성을 알렸다.

학술대회에서는 리더십, 지역사회활동, 다양성과 포용 등 7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여경이 상을 받는데, 올해는 경기북부경찰청 소속 이은애 총경이 리더십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총경은 "성평등 치안 서비스를 위해 계속 노력하라는 세계 여경의 강력한 지지라고 생각한다. 동료들과 영광을 나누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1915년 결성된 IAWP는 1956년부터 매년 여경 역량 강화, 젠더범죄 대응, 여경 네트워크 등을 주제로 콘퍼런스를 개최해왔다.

현재 전 세계 70개국이 IAWP에 참여하고 있다.

IAWP 연례 학술대회 리더십 분야 수상자 선정된 이은애 총경 [경찰젠더연구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onk0216@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