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캄보디아와 아세안 금융시장 진출 협력

박소현 2024. 9. 11. 18: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11일 훈센(Hun Sen) 캄보디아 상원의장(전 총리)을 만나 아세안(ASEAN) 국가의 금융산업 발전과 KB금융의 현지 진출 지원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종희 회장과 훈센 의장은 동남아 금융업 발전과 KB금융의 현지 진출 안정화를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금융그룹 양종희 회장(왼쪽)이 11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훈센장학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한 후 훈센 캄보디아 상원의장(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금융 제공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11일 훈센(Hun Sen) 캄보디아 상원의장(전 총리)을 만나 아세안(ASEAN) 국가의 금융산업 발전과 KB금융의 현지 진출 지원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훈센 의장은 지난해까지 약 38년간 캄보디아 총리를 역임하며 캄보디아 근대화와 산업화를 이끌었다.

양종희 회장과 훈센 의장은 동남아 금융업 발전과 KB금융의 현지 진출 안정화를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캄보디아에 선진 금융서비스를 전파하고 있는 KB프라삭은행, KB대한특수은행 등 현지 진출 손자회사와 교육·의료 등 여러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주요 계열사의 협력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양종희 회장은 "지난 5월 훈마넷 캄보디아 총리 방한시 캄보디아 중앙은행과 국가간 QR코드 기반의 지급결제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캄보디아 노동부와 해외로 파견되는 캄보디아 노동자들의 대출 지원을 돕고 있다"며 "KB금융의 역량을 통해 캄보디아 국민들이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B금융은 이날 캄보디아 저소득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실시하는 훈센장학재단에 기부금도 전달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09년 'KB캄보디아은행'을 설립하며 캄보디아에 진출했다. 2021년 인수한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와의 합병을 통해 지난해 KB프라삭은행을 출범해 운영하고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