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류현진 통역’ 마틴 김, LIV 골프 아이언 헤드 대표 선임

김지한 기자(hanspo@mk.co.kr) 2024. 9. 11. 18: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과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에서 선발 투수로 뛰던 류현진(한화 이글스)의 통역사로 낯익은 마틴 김(미국)이 LIV 골프 아이언 헤드 팀의 대표가 됐다.

마틴 김은 아이언 헤드의 대표를 맡아 팀을 아시아 지역에 널리 알리고, LIV 골프와 팀 인지도를 넓히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IV 5개 팀 대표직 신설해
김 “장기적 비전에 매료돼”
과거 류현진이 LA다저스에서 활약했을 당시 통역으로 활동한 마틴 김(가운데). 엑스(X)
과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에서 선발 투수로 뛰던 류현진(한화 이글스)의 통역사로 낯익은 마틴 김(미국)이 LIV 골프 아이언 헤드 팀의 대표가 됐다.

LIV 골프는 11일(한국시간) 아이언 헤드, 클릭스 GC, 레기온 13, 리퍼 GC, 스팅어 GC 등 5개 팀 구단 대표직을 신설, 발표했다. 이 중에서 교포 케빈 나(미국), 대니 리(뉴질랜드)가 소속된 아이언 헤드 대표로 마틴 김이 선임됐다. 2011년부터 8년 동안 LA다저스에서 기업 파트너십, 국제 마케팅, 글로벌 이벤트, 아시아 태평양 지역 선수 관리 등을 담당했던 그는 2013~2014년 두 시즌 동안 류현진의 통역을 맡아 국내 야구팬들에게도 낯익은 인물이다.

이후 마틴 김은 한국, 미국, 중국을 거점으로 여러 게임단을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 젠지(Gen.G) 이스포츠에서 5년 동안 비즈니스 수익 창출과 전략적 파트너십 등을 총괄해왔다. 마틴 김은 아이언 헤드의 대표를 맡아 팀을 아시아 지역에 널리 알리고, LIV 골프와 팀 인지도를 넓히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마틴 김은 “처음부터 LIV 골프의 장기적인 비전에 매료됐다. 창립 프랜차이즈인 아이언 헤드와 같은 팀을 이끌 기회를 얻게 돼 영광스럽다. 아이언 헤드를 성공적인 글로벌 프랜차이즈로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프로골프의 새로운 시대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