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TK 신공항, 경북 협조 안 하면 플랜B 가동"

이윤재 2024. 9. 1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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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경상북도와 행정 통합 문제에 이어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경상북도와 대립각을 세웠습니다.

홍 시장은 오늘(11일) 기자들과 만나 의성군이 화물터미널 문제로 이의를 제기하고, 경상북도가 협조하지 않는다면서 '플랜B' 즉 대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구와 경북의 행정 통합과 관련해서는 경북의 요구사항을 대부분 들어줬고 지난달 23일 합의안을 경북에 제시했지만, 지금까지 답이 오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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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경상북도와 행정 통합 문제에 이어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경상북도와 대립각을 세웠습니다.

홍 시장은 오늘(11일) 기자들과 만나 의성군이 화물터미널 문제로 이의를 제기하고, 경상북도가 협조하지 않는다면서 '플랜B' 즉 대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군위군 소보면·의성군 비안면에 걸쳐진 현재 부지 대신 군위군 우보면에 신공항을 짓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겁니다.

또 특수목적 법인을 설립해 사업을 수행하는 방식 이외에 대구시가 단독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대구와 경북의 행정 통합과 관련해서는 경북의 요구사항을 대부분 들어줬고 지난달 23일 합의안을 경북에 제시했지만, 지금까지 답이 오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구시가 제시한 안에 대해 답변이 오지 않으면 지방시대위원회와 행정안전부가 제안한 실무 단위의 추가 논의를 하는 의미가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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