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유튜브 막히니 X서 활동 재개 "그리워 해주는 사람들 댓글 읽어"

강효진 기자 2024. 9. 11. 18: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룰라 출신 가수 고영욱이 유튜브 채널 폐쇄 이후 X(구 트위터)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고영욱은 10일 X에 "나의 마지막 방송 출연작이 돼 버린. 벌써 12년 전? 참 편하고 즐겁게 했던 방송같지 않았던 방송. 아직도 아쉬워하고 그리워해주는 사람들의 넘치는 좋은 댓글들을 읽으며 뒤늦게나마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었음"이라는 글을 남겼다.

고영욱은 지난달 5일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지만 같은 달 23일 채널이 폐쇄됐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고영욱. 출처ㅣ고영욱 트위터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룰라 출신 가수 고영욱이 유튜브 채널 폐쇄 이후 X(구 트위터)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고영욱은 10일 X에 "나의 마지막 방송 출연작이 돼 버린. 벌써 12년 전? 참 편하고 즐겁게 했던 방송같지 않았던 방송. 아직도 아쉬워하고 그리워해주는 사람들의 넘치는 좋은 댓글들을 읽으며 뒤늦게나마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었음"이라는 글을 남겼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고영욱이 과거 출연했던 예능 프로그램 클립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고영욱은 지난달 5일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지만 같은 달 23일 채널이 폐쇄됐다고 밝혔다. 그는 "전과자라는 이유만으로 유해한 콘텐츠를 올린 것도 아닌데 유튜브 측에서 없는 규정을 한 개인에게만 적용할 수 있는 건지. 법의 처벌을 다 치렀는데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되고 이게 형평성에 맞는 건지"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한편 고영욱은 1994년 그룹 룰라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방송에서 활발하게 활동했으나, 2010년부터 미성년자 3명을 강제 추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2013년 징역 2년 6개월에 전자발찌 3년, 신상정보 공개 5년 형을 받고 사실상 방송계에서 퇴출됐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