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도지사, 국비 12조 돌파 목표…예산확보 광폭 행보

경북=심용훈 기자 2024. 9. 1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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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 도지사가 11일 국회를 방문해 우원식 국회의장, 이학영·주호영 부의장,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 김상훈 국민의 힘 정책위의장, 박상우 국토부장관까지 잇달아 만나 내년 경북 주요 국가 투자예산 건의 사업의 정부 예산 반영과 APEC 특별법 제정을 요청했다.

이날 이 지사는 △지역의 숙원 사업이자 환동해권 지역 성장의 기반이 될 영일만 횡단 구간 고속도로(영덕~포항) 건설 △남해안 공업지대를 연계해 낙후 지역개발 촉진에 기여할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수도권과 중·남부 내륙 간 지역 균형 발전의 핵심 철도망인 문경~김천 철도(문경~상주~김천) 등 지역 현안 SOC 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돼 열악한 지역 도로 철도망이 개선될 수 있도록 조속한 국비 반영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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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 이학영·주호영 국회부의장,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 잇달아 만나
우원식 국회의장(왼쪽)과 이철우 경북도지사./사진제공=경북도


이철우 경북 도지사가 11일 국회를 방문해 우원식 국회의장, 이학영·주호영 부의장,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 김상훈 국민의 힘 정책위의장, 박상우 국토부장관까지 잇달아 만나 내년 경북 주요 국가 투자예산 건의 사업의 정부 예산 반영과 APEC 특별법 제정을 요청했다.

이날 이 지사는 △지역의 숙원 사업이자 환동해권 지역 성장의 기반이 될 영일만 횡단 구간 고속도로(영덕~포항) 건설 △남해안 공업지대를 연계해 낙후 지역개발 촉진에 기여할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수도권과 중·남부 내륙 간 지역 균형 발전의 핵심 철도망인 문경~김천 철도(문경~상주~김천) 등 지역 현안 SOC 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돼 열악한 지역 도로 철도망이 개선될 수 있도록 조속한 국비 반영을 강조했다.

또 경북의 미래를 이끌어갈 융복합 신산업 분야에 심해 해양 바이오 뱅크 건립, 저탄소 철강 소재·부품·장비 제조혁신 기반 구축, 원·하청 디지털 생산공정 시스템 조성 사업 등도 건의했다.

산단·기업 밀집 지역의 근로자를 위한 완전 돌봄 공간을 조성하는 산업단지 돌봄 중점형 복합 문화센터 건립에 이어 산모와 아이가 도내 어디서든 한시간 이내 진료 받을 수 있는 산부인과 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 구축 등 경북의 저출생 극복 대책들이 국가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부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APEC 성공개최를 위한 전폭적인 국비지원과 APEC 특별법 제정에 적극 동참해 줄 것도 당부했다.

이 도지사는 "APEC 정상회의는 국제행사 수준에 걸맞은 품격 있는 행사 운영을 위해 반드시 예산 반영이 필요하다. 지역발전을 위해선 국비 확보가 절실한 만큼 국회, 중앙부처 등 언제든지 달려가 설명할 것"이라며 "2025년 사상 최대 국비 12조원 달성을 위해 경북도 모든 공직자가 지역 현안 해결과 지역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에 사활을 걸어달라"고 말했다.

경북=심용훈 기자 yhs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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