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한신평 신용등급 `AA+ 안정적`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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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는 국내 대표 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가 신용등급을 'AA 긍정적'(Positive)에서 'AA+ 안정적'(Stable)으로 상향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등급 전망이 'AA 안정적'에서 'AA 긍정적'으로 상향된 지 6개월 만이며, 4년 10개월 만에 'AA+' 등급을 회복했다.
현대카드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에 대해 "이번에 강력한 시장 지위와 우수한 리스크 관리 역량을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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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는 국내 대표 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가 신용등급을 'AA 긍정적'(Positive)에서 'AA+ 안정적'(Stable)으로 상향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등급 전망이 'AA 안정적'에서 'AA 긍정적'으로 상향된 지 6개월 만이며, 4년 10개월 만에 'AA+' 등급을 회복했다. 현대카드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에 대해 "이번에 강력한 시장 지위와 우수한 리스크 관리 역량을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한국신용평가는 보고서를 통해 현대자동차그룹의 지원 능력이 개선된 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현대차그룹과 영업적으로 긴밀하게 연계돼 있는 현대카드의 신용등급을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현대차·기아의 신용등급 역시 'AA+ 긍정적'(Positive)에서 'AAA 안정적'(Stable)으로 상향된 바 있다.
아울러 현대카드에 대해 카드 이용 실적 기준 업계 2위권의 우수한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있고, 수익성이 양호한 점을 인정했다. 적극적인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 확대로 회원 수가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신평은 이번 신용등급 전망 상향의 근거로 우수한 자산건전성 및 리스크 관리를 꼽았다. 한신평은 "자산건전성 저하 우려가 놓아지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카드대출 심사를 강화함에 따라 건전성 지표가 개선했다"며 "카드 대출 등 대출성 자산 취급을 재개했으나 여전히 보수적인 리스크 관리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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