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K-컬처밸리 파행사태' 끝…23일 원포인트 본회의

이병희 기자 2024. 9. 1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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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밸리 행정사무조사'로 촉발된 경기도의회 파행 사태가 여야 합의로 마무리됐다.

도의회는 오는 23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K-컬처밸리 행정사무조사, 경기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23일에는 제378회 임시회 본회의를 원포인트로 개최해 추경예산안, K-컬처밸리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구성 등을 비롯한 안건을 한꺼번에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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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K-컬처밸리 행정사무조사'로 촉발된 경기도의회 파행 사태가 여야 합의로 마무리됐다. 도의회는 오는 23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K-컬처밸리 행정사무조사, 경기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11일 오후 이같은 의사일정에 최종 합의했다. 'K-컬처밸리 행정사무조사' 추진을 당론으로 정한 국민의힘이 지난 4일 민주당과 합의 불발로 제377회 임시회 보이콧을 선언한 지 7일 만이다.

이로써 여야간 대립으로 의사일정에 차질을 빚으며 파행을 맞았던 도의회는 정상화됐다.

다만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제377회 임시회에 협약 해제에 따른 토지매각 반환금 1524억원을 포함한 경기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안건 처리가 어려운 상태다.

이에 도의회는 12~13일 상임위원회별 회의를 진행한 뒤 추석연휴 이후인 19~21일 폐회 중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를 열어 추경예산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23일에는 제378회 임시회 본회의를 원포인트로 개최해 추경예산안, K-컬처밸리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구성 등을 비롯한 안건을 한꺼번에 처리할 예정이다. 특별위원회는 20명 이내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국민의힘에서 맡을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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