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 성범죄, 불법 도박사이트가 원인? [뉴스크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텔레그램이 딥페이크 불법합성물 유포로 논란입니다.
이 합성물이 학교나 직장 등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유포되는 것이죠.
텔레그램 불법합성물 대화방에 참여한 인원은 약 23만 명으로 추산됩니다.
우리가 길에서 택시를 보는 빈도만큼 많은 사람이 불법합성물 제작과 유포 행위에 가담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텔레그램이 딥페이크 불법합성물 유포로 논란입니다. 연일 쏟아지는 딥페이크 성범죄 뉴스에 많은 여성이 분노하면서도 본인이 피해자가 될까 두려워하는데요. 딥페이크 합성물은 SNS에 등록한 일상적인 사진 뿐만 아니라, 신분증 사진만으로 단 몇 초 만에 완성됩니다. 이 합성물이 학교나 직장 등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유포되는 것이죠.
더욱 끔찍한 피해는 사회적 불신입니다. 텔레그램 불법합성물 대화방에 참여한 인원은 약 23만 명으로 추산됩니다. 전국에 등록된 택시 25만 대와 비슷한 수치인데요. 우리가 길에서 택시를 보는 빈도만큼 많은 사람이 불법합성물 제작과 유포 행위에 가담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사회적 관계와 신뢰에 재난 상황이 발생했다고 봐야 할 것 같은데요.
이번 주 뉴스크림에서는 5년 전, ’N번방’ 취재를 담당했던 김완 기자와 이 문제를 들여다봤습니다. ‘N번방’ 사건을 통해 조주빈과 문형욱이 형사처벌을 받았음에도 이런 문제가 근절되지 않는 이유, 불법 도박사이트와 불법합성물 성범죄의 상관관계, 그리고 정부 대응의 실효성까지 폭넓게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장지남 피디 lastman@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트럼프가 미끼를 물었다’…“3 대 1로 싸웠다”며 화풀이도
- [영상] 제주 낚싯배에 ‘된장잠자리’ 급습…바닥이 미끌미끌해졌다
- 삼성전자, 허리 숙였다…‘폭염 사망’ 에어컨 설치기사 유족에 사죄
- “내가 정권 잡으면”…민간인 김건희의 ‘대통령 행세’는 계속된다
- 중 축구협 ‘영구 제명’ 손준호 “공안 협박에 허위 자백”
- “해리스가 토론 더 잘했다”…2차전지 등 공약 관련주 ‘강세’
- [단독] 쿠팡 노동자 잇단 사망에도…국토부 현장 검사는 ‘문제 없음’
- ‘기후댐 수락하시면 파크골프장 드리겠다’는 환경장관
- 무심코 버린 치토스 한 봉지…미 동굴 국립공원 생태계 ‘휘청’
- 불나자 할머니 안고 뛰어내렸던 그 손자…“돌아가신 줄 모르고 안부만 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