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 추석맞이 장보기… 전통시장 상인 격려

11일 추석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장보기행사에 나선 심덕섭 고창군수가 물건을 구매하며 시장 상인과 반갑게 환담을 나누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 심덕섭 군수가 추석 명절을 맞아 위축된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심덕섭 군수를 비롯해 고창여성단체협의회, 고창경제살리기 여성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고창군지부 등 여성단체와 NH농협 고창군지부, 전북은행 고창지점 등 금융기관에서 각각 참여했다.

이들은 고창사랑상품권을 이용해 전통시장 내 물품을 구매하고 지역 상인들과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고창전통시장에서는 추석 명절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으로 농축·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당일 구매한 농축산물과 수산물 구입 영수증을 지참하고 고객편의시설 환급부스에 방문하면 최대 4만원까지 환급을 받을 수 있다.

11일 고창 전통시장 장보기행사에 참여한 지역 여성단체 회원들이 심덕섭 군수(왼쪽 여섯번째)와 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군은 추석을 맞아 고창사랑상품권 구매한도를 9월 한달간 100만원까지 한시 상향하고 카드·모바일 할인율을 15%까지 높이는 등 고창사랑상품권을 통한 소비 촉진에 더욱 힘쓰고 있다.

심덕섭 군수는 "추석명절 제수용품은 전통시장 할인행사를 이용해 가계 부담을 줄이길 바라며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