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홍맑은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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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갑용 바둑도장'이 있었다.
이곳에서 서른세 번째 프로 초단이 나왔을 때가 2003년 11월.
2009년 200단을 넘었을 때 마흔네 사람 프로 가운데 박정환도 있었다.
일본 1위 대회 기성전에서 3연속 우승한 이치리키 료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홍도장에서 공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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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갑용 바둑도장'이 있었다. 이곳에서 서른세 번째 프로 초단이 나왔을 때가 2003년 11월. 서른세 사람 단을 모두 더하니 100단을 넘었다. 2009년 200단을 넘었을 때 마흔네 사람 프로 가운데 박정환도 있었다. 세계 대회 우승으로 말하면 이세돌부터 박정환까지 일곱 사람이 나왔다. 일본엔 '홍도장'이 있다. 주인장은 홍맑은샘. 2003년까지 한국 아마추어 대회 결승전 단골로 이름을 날렸다. 일본으로 건너가 1년이 지나 2005년 도장 간판을 올렸다. 한국에서 온 스물다섯 살 젊은 선생님에게 바둑을 배우려고 일본 어린이들이 찾아왔다. 2024년 7월 100단 축하회를 열었다. 19년 만이다.
일본 1위 대회 기성전에서 3연속 우승한 이치리키 료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홍도장에서 공부했다. 일본 울타리를 넘어 응씨배에서 세계챔피언에 올랐다. 일본 대표가 세계대회에서 우승한 것이 언제였나. 19년 만이다.
백38이 급소. 흑39로 움직였는데 살 수 있을까. <참고 1도> 3에 붙이는 것이 맥점. 4로 맞서면 거꾸로 백이 잡힌다. <참고 2도> 백4, 6으로 물러나야 하고 흑7로 산다. 누가 '×'에 잇느냐는 반반 확률이 된다.
[김영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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