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한자리 모인 '대한민국 혁신창업상'에 6개 기업 선정

이새누리 기자 2024. 9. 1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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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회째..."혁신 선도하는 '패스트 무버'로 나가야"
국내 우수 딥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2024 대한민국 혁신창업상'에 6개 기업이 선정됐습니다.

KAIST와 서울대, 중앙홀딩스가 오늘(11일) 공동 주최한 이 심포지엄에선 친환경 에너지저장시스템(ESS) 개발사 '스탠다드에너지'와 지능형 메모리솔루션 스타트업 '메티스엑스'가 각각 과기정통부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KAIST 총장상에는 서울대 교원 창업기업으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개발하는 '고바이오랩'이, 서울대학교 총장상에는 민간기업 중 최초로 자체개발한 우주발사체의 국내 시험 비행을 진행한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또 유전자 편집기술을 바탕으로 맞춤형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 스타트업 '알지노믹스'와, 인공지능(AI) 기반 의료기술기업 '메디인테크'가 각각 중앙홀딩스회장상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을 수상했습니다.

11일 서울대에서 열린 '혁신창업국가 대한민국 국제심포지엄 2024'에서 2024 대한민국 혁신창업상 6개 기업을 선정하고 시상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스타트업 대표와 벤처캐피털(VC) 임원들의 발표와 대담도 진행됐습니다.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과 고금리로 세계 경제가 고통의 터널을 지나고 있지만, 한국의 연구개발(R&D) 기반의 혁신 딥테크 스타트업 생태계에는 의미 있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도 "한국이 패스트 팔로어(fast follower) 모델에서 하루빨리 탈피해 혁신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나가기 위해 혁신 생태계 조성에 전 사회의 지혜와 역량을 모을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심포지엄은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스타트업이 한국 경제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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