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셧다운 없다" 아주대병원, 연휴 기간 응급실 정상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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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이 추석 연휴에도 성인 및 소아응급 환자를 대상으로 정상 진료를 진행한다.
11일 아주대병원에 따르면 이날 병원 측은 내부 회의를 거쳐 추석 명절기간인 15일부터 18일까지 응급실을 정상적으로 가동하기로 운영계획을 세웠다.
병원 측은 소아응급 환자의 경우 이러한 사정을 확인해 추석 연휴 기간에 응급실 이용에 혼동하지 않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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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아주대병원이 추석 연휴에도 성인 및 소아응급 환자를 대상으로 정상 진료를 진행한다.
11일 아주대병원에 따르면 이날 병원 측은 내부 회의를 거쳐 추석 명절기간인 15일부터 18일까지 응급실을 정상적으로 가동하기로 운영계획을 세웠다.
이에 따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국 대형병원들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는 '응급실 셧다운' 사태는 적어도 아주대병원에서 벌어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명절 다음 날인 19일에는 성인 및 소아응급실 모두 심폐소생술(CPR) 등 초중증 환자만 진료한다.
소아응급실은 매주 수·토요일에 초중증 환자를 받고 일·월·화·목·금요일에는 정상적으로 운영했다. 병원 측은 이번 연휴 기간에만 목요일에서 수요일로 이를 조정했다. 병원 측은 소아응급 환자의 경우 이러한 사정을 확인해 추석 연휴 기간에 응급실 이용에 혼동하지 않기를 당부했다.
앞서 아주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지역사회 중증 응급 환자 진료를 유지하기 위해 주 7일 진료를 유지하기로 결단을 내린 바 있다.
응급실 의료진의 피로 누적과 과부하 등으로 주 1회 진료 제한을 포함해 한때 여러 대응 방안이 검토됐지만, 응급실 이용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 7일 진료를 그대로 이어가기로 했기 때문이다.
아주대병원 응급실은 하루 평균 120명 안팎의 환자가 이용하고 있으며 이 중 성인 환자는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한다.
아주대병원 관계자는 "의료 공백으로 힘든 상황 속에서 응급센터 전문의들이 추석 연휴 동안 정상으로 응급실을 운영하기로 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료진들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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