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전남도의장 동생 100억 원대 '사기혐의'로 경찰 수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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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현직 전남도의장의 동생인 A씨가 투자 명목으로 수백억 원을 가로챘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
11일 전남도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사기 혐의로 고소된 A씨에 대한 사건이 이송돼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고소장에는 A씨가 '도교육청에 납부할 에어컨 사업에 투자하라'는 식으로 속여 피해자들로부터 수십억 원을 가로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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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현직 전남도의장의 동생인 A씨가 투자 명목으로 수백억 원을 가로챘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
11일 전남도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사기 혐의로 고소된 A씨에 대한 사건이 이송돼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고소장에는 A씨가 '도교육청에 납부할 에어컨 사업에 투자하라'는 식으로 속여 피해자들로부터 수십억 원을 가로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재까지 A씨에 대한 접수된 고소장은 6~7건에 이르며, 피해자와 피해액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광양에서 전자제품 대리점을 운영하면서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도의장과 사건의 연관성도 조사에 포함될 전망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진술에 대한 분석을 마치는대로 A씨를 소환해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며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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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박사라 기자 sarai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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