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영산강 식수 활용 용역 착수…목표수질 2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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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영산강 물을 여과해 가뭄 시 식수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 용역에 착수했다.
광주시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영산강유역 맑은물 순환형 공급체계 구축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영산강유역 맑은물 순환형 공급체계 구축사업'은 하루 10만t의 하상여과수를 취수해 가뭄 때는 식수로 평상시에는 하천 유지용수로 활용하는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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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시가 영산강 물을 여과해 가뭄 시 식수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 용역에 착수했다.
광주시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영산강유역 맑은물 순환형 공급체계 구축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 기관을 비롯해 수자원·하상여과·수질관리·지질 전문가 등이 참석해 영산강 맑은물 공급 구상을 논의했다.
'영산강 100리길 Y-프로젝트'의 주축인 영산강 수질 개선 방안 구체화가 목표로, 광주시는 현재 3∼4 등급인 영산강 수질을 2030년까지 2등급으로 올릴 계획이다.
시는 지난 8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용역비 8억3천800만원을 투입해 영상강 상류 수질 개선과 수량 확보·대체 수자원 확보를 위한 최적의 방안을 마련한다.
'영산강유역 맑은물 순환형 공급체계 구축사업'은 하루 10만t의 하상여과수를 취수해 가뭄 때는 식수로 평상시에는 하천 유지용수로 활용하는 목표로 한다.
광주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논의한 사항을 토대로 현장 지질·시추조사·양수시험 등을 시행하고 하상여과수의 실제 취수 가능량을 정밀하게 분석한 뒤 실효성 있는 물 순환형 구축 시설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5일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환경부가 적극 지원을 약속함에 따라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승규 광주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영산강 유역 수질 개선과 물순환 구축은 필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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