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억 아파트서 자취 시작한 이나연, '번아웃' 고백... "새로운 공부"

이지은 2024. 9. 11. 17: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한강뷰 고급 아파트에서 첫 자취를 시작한 '환승연애2' 이나연이 번아웃을 고백했다.

10일 이나연은 "자립하는 방법을 깨닫고 배우는 요즘(Feat. 자취 경력 일주일)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네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이나연은 개인 채널 '일단이나연 NAYEON'을 통해 첫 자취를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개된 영상 속 이나연은 최근 서울 성동구 성수동 고급 아파트 트리마제에서 첫 자취를 시작한 근황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이지은 기자] 최근 한강뷰 고급 아파트에서 첫 자취를 시작한 ‘환승연애2’ 이나연이 번아웃을 고백했다.

10일 이나연은 “자립하는 방법을 깨닫고 배우는 요즘(Feat. 자취 경력 일주일)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네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예쁜 소품들로 집을 꾸미는 등 무력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바쁜 일상을 보낸 이나연의 모습이 담겼다.

이나연은 “솔직히 고백하자면 최근 무력감에 빠져있었다(아마도 몸이 피곤해서...?ㅋㅋㅋ) 예전에는 스스로 독립적이고 성숙한 사람으로 생각했지만, 최근에는 주변 환경에 흔들리기도 하고 누군가에게 많이 의존하려는 내 모습을 보며 혼란스러웠다. 내가 변한 것일까? 어떤 이유로 문제가 생긴 것일까? 하며 고민하는 시간을 한바탕 보냈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렇게 돌이켜 생각해보니, 일이 바빠지면서 취미활동, 독서, 친목과 같은 오로지 스스로를 위한 시간을 갖는 것이 현저히 줄어들었다. 나는 일을 사랑하고 일하는 시간이 쉬는 시간보다 행복했는데 마음 속은 그렇지 않았던 거 같다. 좀 더 배우고 싶고(일과 관련이 없는 분야에 대해), 쉬고 싶고, 스스로를 인정해 줄 수 있는 자신감과 힘이 필요했는데 어느 순간 그것들을 잃어버린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요즘은 작은 것들로 행복을 찾고, 시간을 내서 새로운 분야를 공부하려 노력하고 있다. 이렇게 하니 이유 없는 무력감이 한 층 사라지더라. 예쁜 소품들로 집을 꾸미는 재미도 찾았다”라며 빔프로젝터를 설치하고 영화를 보는 근황을 전했다.

끝으로 이나연은 “혹시 이유 없는 무기력증에 시달리는 누군가가 이 글을 본다면! 스스로 인정할 수 있는 새로운 도전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새로운 배움이 될 수도 있고, 건강관리가 될 수도 있고, 취미 수집이 될 수도 있다. 이런 것들이 하루 이틀만 쌓여도 기분이 한결 나아질거다. 아무튼 여러분!!!오늘도 파이팅”라며 자신과 같은 번아웃 증상을 겪고 있을 이들에게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쉬엄쉬엄 해도 사랑받기에 충분한 나연님~~틈틈히 잘 회복해서 다시 내면이 충만해지길 응원합니다”,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혼자 치열하게 고민하고 자신에게 맞는 답을 찰떡같이 찾아내는 나연님이 항상 정말 멋있어요”, “지치지 말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언니만을 위한 시간을 보내기를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등의 따스한 말들로 그를 격려했다.

앞서 이나연은 개인 채널 ‘일단이나연 NAYEON’을 통해 첫 자취를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개된 영상 속 이나연은 최근 서울 성동구 성수동 고급 아파트 트리마제에서 첫 자취를 시작한 근황을 전했다.

그는 한 번도 혼자 살아본 적이 없다며 “오늘이 저 혼자 자는 첫날이다. 100% 독립한 기분은 아닌데 저만의 공간이 생긴 게 심리적으로 새로운 느낌을 주는 것 같다”라고 첫 자취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나연은 ‘환승연애2’를 통해 외제차, 명품 등으로 ‘금수저설’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잘못된 소문“이라고 직접 부인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일단이나연 NAYEON’ 채널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