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우애시드, 8년간 고용취약계층에 3억2000만원 기부

이혜수 인턴 기자 2024. 9. 1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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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슬로우애시드가 환경 나눔스토어 기빙플러스 우수협력 기업네트워크 '그린 리본(RE-BORN)클럽' 4호 기업으로 위촉됐다.

기빙플러스는 이들의 기부로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환경적 가치가 실현됐다고 판단해 그 공로를 인정하며 '그린리본클럽' 4호 기업으로 선정했다.

위촉에 앞서 슬로우애시드는 기빙플러스의 친환경 캠페인 '그린리본(RE-BORN) 캠페인'에 동참하며 올 하반기에만 총 6700만원 상당의 의류를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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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슬로우애시드가 기빙플러스의 '그린리본클럽' 4호 기업으로 위촉됐다. (사진=밀알복지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혜수 인턴 기자 =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슬로우애시드가 환경 나눔스토어 기빙플러스 우수협력 기업네트워크 '그린 리본(RE-BORN)클럽' 4호 기업으로 위촉됐다.

위촉식은 11일 서울 강남구 재단법인 기빙플러스에서 진행됐다.

기빙플러스 김인종 본부장, 슬로우애시드 김영제 이사를 비롯한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슬로우애시드는 2017년부터 지금까지 8년간 기빙플러스와 협력하며 매년 꾸준히 재고 의류를 기부해 왔다. 기부금은 3억2600만원에 달한다.

기빙플러스는 이들의 기부로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환경적 가치가 실현됐다고 판단해 그 공로를 인정하며 '그린리본클럽' 4호 기업으로 선정했다.

위촉에 앞서 슬로우애시드는 기빙플러스의 친환경 캠페인 '그린리본(RE-BORN) 캠페인'에 동참하며 올 하반기에만 총 6700만원 상당의 의류를 기부했다.

슬로우애시드가 참여한 그린 리본 캠페인은 기업의 기부 물품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 '다시 태어나게 한다'라는 뜻을 담아, 재고상품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소비자 인식 개선과 탄소 저감에 이바지하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물품은 기빙플러스 매장에서 판매되며 수익금은 고용취약계층의 일자리를 만들거나, 저소득 가정이 기빙플러스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 사용하는 바우처 등으로 쓰인다.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협력한 우수 기업에게는 ‘기빙플러스 그린 리본 클럽’ 가입 기회를 제공한다.

슬로우애시드 이한솔 대표는 "앞으로도 기빙플러스와 함께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더 많은 사람들이 슬로우애시드의 의류를 통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기부받은 새 상품을 전국 23개 매장에서 판매해 수익금으로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마련하고, 자원 선순환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는 기업사회공헌 전문 나눔스토어다.

친환경 나눔가게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활성화하고 국내외 취약계층 자립을 지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o10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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