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립박물관, 개관 50주년 '졍든님 오시난 길' 특별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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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립박물관이 밀양의 옛길을 주제로 특별 전시에 나선다.
박물관은 오는 12월 1일까지 '졍든님 오시난 길' 특별기획전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박물관은 밀양의 옛길을 주제로 과거 밀양의 수로, 육로, 영남대로 등 근현대 교통로를 중심으로 옛길을 조명하는 특별전시를 마련했다.
국립중앙박물관 등 9개 기관의 100여점의 유물과 유네스코 기록유산인 '조선통신사' 관련 유물 3점이 이번 전시에서 선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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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밀양시립박물관이 밀양의 옛길을 주제로 특별 전시에 나선다.
박물관은 오는 12월 1일까지 '졍든님 오시난 길' 특별기획전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경남에서 최초로 설립된 이 박물관은 올해 개관 5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박물관은 밀양의 옛길을 주제로 과거 밀양의 수로, 육로, 영남대로 등 근현대 교통로를 중심으로 옛길을 조명하는 특별전시를 마련했다.
국립중앙박물관 등 9개 기관의 100여점의 유물과 유네스코 기록유산인 '조선통신사' 관련 유물 3점이 이번 전시에서 선보여진다.
옛 밀양지역의 역·원·시장·나루·고개 등을 한눈에 보여주는 영상과 1969년 출판된 밀양을 배경으로 한 소설 '뒷기미나루'(김정한 작가) 관련 영상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로 관람객의 전시 이해를 돕는다.
윤진명 시 문화예술과장은 "지역의 옛길은 그곳을 다닌 사람들의 이야기와 서정을 담고 있다"며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향우와 관광객들이 기획전을 찾아 옛길의 정 감흥에 젖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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