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 '유어 아너'서 비극적 엔딩…"모든 배우들 꼭 안아드리고 싶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김명민이 '유어 아너'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11일 김명민은 소속사 심스토리를 통해 "그동안 저희 작품을 사랑해 주시고 관심 가져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배우 김명민이 '유어 아너'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11일 김명민은 소속사 심스토리를 통해 "그동안 저희 작품을 사랑해 주시고 관심 가져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그는 "좋은 작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애써주신 제작사와 모든 관계자 분들, 촬영 기간 동안 고생 많으셨을 감독님들과 작가님, 모든 스태프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다. 역할에 몰입하시느라 육체적, 정신적 피로가 많으셨을 손현주 형님, 작품을 빛내기 위해 애써주신 모든 배우들께 정말 수고 많으셨다고 꼭 안아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전날 방송된 '유어 아너' 마지막회에서는 김강헌(김명민 분)이 마련한 저녁 식사 자리에서 총격전이 펼쳐졌다.
김상혁(허남준 분) 때문에 엄마를 잃은 송호영(김도훈 분)은 복수를 하겠다며 총을 꺼내 김강헌 가족을 위협했다.
이에 김강헌은 "그만해. 너희 아버지 송판호가 여기로 오고 있어. 후회할 짓 하지 말고 그 총 내려놔. 은이는 어서 방으로 들어가 있어"라며 송호영을 회유했다.
그러나 엄마에 대한 복수심에 눈이 먼 송호영은 김상혁을 향해 방아쇠를 당겼고, 그와 동시에 송호영이 아들을 죽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마지영(정애연 분)도 송호영에게 총을 쏘면서 두 사람은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김강헌은 눈앞에서 벌어진 총격전에도 가족을 지키기 위해 움직였다. 아내 마지영과 딸 김은을 방으로 옮기고 송호영에게 모든 일을 뒤집어씌우기 위해 증거를 조작했다.
하지만 결국 이 사건으로 송호영은 죽게 됐고 딸 김은도 충격을 감당하지 못해 스스로 세상을 떠나려다 혼수상태에 빠졌다.
김강헌은 둘째 아들의 복수를 꿈꿨지만 딸까지 잃고 마는 비극적인 엔딩을 맞아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김명민은 최악으로 치닫는 상황에서도 묵직한 존재감으로 극의 중심을 이끌었고 남다른 연기력으로 극에 대한 몰입감을 높였다.
딸을 잃은 가장의 모습을 텅 빈 눈빛과 절제된 표정으로 연기해 '믿고 보는 배우'임을 입증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촌 누나'와 목욕하는 남편, 알고 보니 5년 전 헤어진 전처? ('탐정들의 영업비밀') - 스포츠한국
- '아없숲' 고민시 "43kg까지 감량… 입체적 소시오패스 표현했죠" [인터뷰] - 스포츠한국
- 최유나, 드라마보다 더한 불륜 사례 "내 아이 유독 예뻐하던 형, 알고보니 형 자녀"('유퀴즈') - 스
- 안유진, 대담한 긱시크룩…美친 몸매 과시 - 스포츠한국
- 박건하-김동진-김진규… 홍명보호 코치진 윤곽 드러났다 - 스포츠한국
- 문유강 "무대인사 160회 참석해서 개근상… 관객분들과 함께 한 여름 저에게 보상"[인터뷰] - 스포
- 국민 거지→23억 건물주, '억’ 소리 나는 자수성가 연예인 家털이 [스한:초점] - 스포츠한국
- '베테랑2' 류승완 감독 "흥행 숫자에 목표 둔 적 없다 … 관객 한분한분이 소중" - 스포츠한국
- 오또맘, 제주도 풍경에 그림 같은 몸매까지 '절경' - 스포츠한국
- "40년간 고된 시집살이, 지옥 같아"…시부모에 무릎까지 꿇었다 ('결혼지옥') -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