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 정박 선박서 기름 유출…해경, 방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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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강서구 부산신항 6부두에 정박 중인 선박에서 해상으로 기름이 유출돼 해경이 방제작업을 벌였다.
11일 경남 창원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6분쯤 부산신항 6부두에 정박 중이던 9만톤급 컨테이너선 A호에서 기름이 유출되고 있다는 신고가 119를 경유해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은 A 호가 수리 작업 중 윤활유가 지상으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해상으로 유출된 것으로 보고 선박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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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강서구 부산신항 6부두에 정박 중인 선박에서 해상으로 기름이 유출돼 해경이 방제작업을 벌였다.
11일 경남 창원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6분쯤 부산신항 6부두에 정박 중이던 9만톤급 컨테이너선 A호에서 기름이 유출되고 있다는 신고가 119를 경유해 해경에 접수됐다.
창원해경은 신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한 뒤 유관기관 방제세력에 지원을 요청해 A호 주변에 오일펜스를 설치하는 등 방제작업을 벌였다.
방제작업은 신고 접수 2시간10분 만인 오후 10시16분쯤 모두 완료됐다.
유출된 기름은 윤활유 약 70리터로 확인됐다.
기름 유출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A 호가 수리 작업 중 윤활유가 지상으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해상으로 유출된 것으로 보고 선박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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