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시대에도 올림픽 시청, TV 생중계가 여전히 최선호
최대영 2024. 9. 1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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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의 급성장에도 불구하고, 올림픽과 같은 대형 스포츠 이벤트는 여전히 TV를 통한 생중계 시청이 가장 선호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11일 '파리올림픽 시청행태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TV 생중계가 여전히 시청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임을 강조했다.
조사는 만 14세에서 59세 사이의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응답자의 85.7%가 TV를 통해 파리올림픽 경기를 시청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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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의 급성장에도 불구하고, 올림픽과 같은 대형 스포츠 이벤트는 여전히 TV를 통한 생중계 시청이 가장 선호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11일 '파리올림픽 시청행태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TV 생중계가 여전히 시청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임을 강조했다.
조사는 만 14세에서 59세 사이의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응답자의 85.7%가 TV를 통해 파리올림픽 경기를 시청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 중에서도 'TV 생중계'를 통한 시청 경험이 가장 많았으며, 이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 특유의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고 싶어하는 시청자들의 욕구를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흥미로운 점은, 응답자의 52.3%가 '관심 있는 올림픽 종목 경기를 볼 때는 광고가 나와도 채널을 돌리지 않는 편'이라고 응답했다는 것이다. 이는 광고가 경기 시청 중 몰입을 방해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며, 오히려 올림픽 관련 광고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나타낸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7.4%는 '올림픽 기간 동안 올림픽 관련 주제를 다룬 광고에 더 관심이 간다'고 밝혀, 올림픽과 관련성이 높은 광고가 시청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드러났다.
실제 파리올림픽에서는 뛰어난 경기력과 화제성을 바탕으로 많은 국내 스타 선수들이 광고 모델로 발탁되었고, 이들은 다양한 TV 프로그램에도 출연하여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올림픽 경기 중 가장 많이 시청한 종목은 양궁으로, 전체 응답자의 84.2%가 이 종목을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궁은 여자 단체전에서의 10연패 기록과 함께 전 종목 금메달 획득 등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어 신유빈의 탁구가 51.6%, 오상욱의 펜싱이 44.9%, 안세영의 배드민턴이 37.9%, 김예지의 사격이 36.1%로 뒤를 이었다. 이처럼 출전 선수들의 뛰어난 경기력과 인기는 올림픽 주요 인기 종목으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신뢰도는 95% 수준으로 ±2.2% 포인트의 오차 범위를 가진다.
사진 = 코바코 제공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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