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의 공포`에 글로벌 채권 평균금리 연 3.3%…2년만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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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글로벌 채권 평균 금리가 2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한국 채권 금리도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주 블룸버그 글로벌 종합 채권금리 지수가 연 3.3%로 2022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11일 보도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회가 앞으로 금리를 얼마나 인하할지에 대한 단서를 얻기 위해 이날 발표될 미국 소비자물가지표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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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글로벌 채권 평균 금리가 2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한국 채권 금리도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주 블룸버그 글로벌 종합 채권금리 지수가 연 3.3%로 2022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11일 보도했다.
이 지수는 선진국과 신흥국의 투자 등급 국채와 회사채 금리의 평균을 내서 산출한다. 이번 주 각국 채권금리는 주요국의 성장 둔화와 금리 인하 전망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유가가 급락하고 중국의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우려가 심화하면서 세계 성장 전망에 대한 심리는 더욱 악화됐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회가 앞으로 금리를 얼마나 인하할지에 대한 단서를 얻기 위해 이날 발표될 미국 소비자물가지표를 기다리고 있다. 다른 국가 중앙은행들은 이미 금리를 내리기 시작했다. 시장에선 유럽중앙은행(ECB)이 12일 다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날 한국 채권 금리도 모두 하락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한국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78% 내린 2.822%에 거래를 마쳤다. 5년물 금리는 전일보다 1.55% 내린 2862%에, 10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2.13% 하락한 2946%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형연기자 j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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