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협, 수확기 쌀 수급안정 대책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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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가 10일 성명을 내고 국민의힘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24년산 쌀 수확기 수급 안정 대책'을 환영했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민당정 협의회를 열고 수확기 쌀값과 한우값 안정 대책을 내놨다.
한종협은 "정부와 여당이 예년보다 한달여 앞서 수확기 쌀 수급 안정 대책을 수립하고, 사상 처음으로 사전 격리에 나서기로 했다"며 "공공비축 물량을 고려하면 해당 대책이 최소 50만ｔ 이상의 격리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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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격리 물량 9월 중 신속히 처리해야
농정 현안 정치재 이용 중단하라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가 10일 성명을 내고 국민의힘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24년산 쌀 수확기 수급 안정 대책’을 환영했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민당정 협의회를 열고 수확기 쌀값과 한우값 안정 대책을 내놨다. 올해 2만㏊의 재배면적에서 생산된 밥쌀(약 10만ｔ)을 사료용으로 즉시 처분하고 10월 중순 통계청 예상 생산량이 발표되면 초과 생산량을 추가 격리하는 내용이다.
한종협은 “정부와 여당이 예년보다 한달여 앞서 수확기 쌀 수급 안정 대책을 수립하고, 사상 처음으로 사전 격리에 나서기로 했다”며 “공공비축 물량을 고려하면 해당 대책이 최소 50만ｔ 이상의 격리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만 한종협은 “이와 같은 노력이 반드시 수확기 쌀값 정상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전 격리 물량을 9월 중 신속히 처리해야 한다”며 “아울러 남은 기간 동안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쌀 수요량을 예측하고 충분한 물량을 시장에서 격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종협은 “정부 대책에 대한 맹목적인 비판은 자칫 불안 심리를 조장해 시장 교란을 유발할 수 있다”며 “농정 현안을 정치재로 활용하는 정치권의 행태는 멈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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