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대정부질문 참석한 김용현 장관이 한숨 쉰 이유는?[노컷브이]

CBS노컷뉴스 크리에이터 남성경 2024. 9. 1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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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10일 열린 국회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계엄령 의혹과 뉴라이트 등 역사관 논란을 두고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이날 오후 늦게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충암고 군 사조직 의혹과 계엄 준비 논란을 두고 맞붙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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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10일 열린 국회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계엄령 의혹과 뉴라이트 등 역사관 논란을 두고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이날 오후 늦게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충암고 군 사조직 의혹과 계엄 준비 논란을 두고 맞붙었습니다. 장 의원은 "군대 내에 '충암파' '용현파'가 있다고 한다"며 "군대 내 사조직이 있으면 안 되지 않느냐"고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장 의원이 대통령 경호처장 시절 방첩사령관과 수도방위사령관, 특전사령관과 만난 사실을 거론하며 "경호처장이 왜 위법하게 이들을 만났느냐"고 몰아세우자 김 장관은 "3개 부대는 대통령 경호와 긴밀한 연관을 가진 부대"라며 "이런 정상적이고 관례적인 경호 활동을 어떻게 불법이라고 하느냐"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에 장 의원은 "김도균 전 수방사령관은 사령관 재직 25개월 동안 그런 회동 한 번도 없었다","주영훈 경호처장도 마찬가지로 그런 적 없다", "그렇게 변명하실까 봐 제가 이렇게 준비해 왔다"고 맞받아쳤습니다.

이어 장 의원이 "여인영 방첩사령관이 (김 장관의) 충암고 후배시죠 맞느냐?","이진우 수방사령관은 (김 장관이) 9사단 재직 당시 사단장이던 이규환 장군의 아들이 맞느냐?","방첩·수방사령관 인사 과정에서 개입한 바 없느냐?"라고 질의하자 김 장관은 "개입한 바 없다"며 한숨을 쉬기도 했습니다.

장경태 의원의 집요한 질의에 한숨을 내쉰 김용현 장관의 모습을,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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