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추석 앞두고 성수품 확대 공급…평시 대비 1.6배

지유리 기자 2024. 9. 1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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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을 평시 대비 1.6배 확대 공급한다.

주요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할인 지원도 제공한다.

이날 박 차관은 "농민이 정성들여 키운 추석 성수품 등 우리 농산물이 국민 여러분께 적정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유통업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정부는 추석 명절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과 물가 안정을 위해 성수품 공급 물량 확대, 농축산물 할인지원 확대 등 가용 가능한 정책수단을 모두 동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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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무·사과 등 15만3000t 공급
농축산물 최대 50% 할인 지원도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1일 서울 용산구 이마트를 방문해 정부의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농식품부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을 평시 대비 1.6배 확대 공급한다. 주요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할인 지원도 제공한다.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마트를 방문해 추석명절 성수품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28일 발표한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살피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추석을 맞아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배추·무·사과 등 명절 수요가 높은 농축산물을 역대 최대 규모인 15만3000t  시장에 풀고 있다. 이는 평시 대비 1.6배에 이르는 물량이다. 대형마트와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도 지원한다.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성수품을 구입하면 구매금액의 일부를 환급해주는 행사도 15일까지 전국 120개 전통시장에서 추진 중이다.

이날 박 차관은 “농민이 정성들여 키운 추석 성수품 등 우리 농산물이 국민 여러분께 적정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유통업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정부는 추석 명절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과 물가 안정을 위해 성수품 공급 물량 확대, 농축산물 할인지원 확대 등 가용 가능한 정책수단을 모두 동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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