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14개 차 브랜드, 전기차 무상 특별 안전점검

최두희 2024. 9. 1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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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국내에서 전기차를 판매하는 14개 자동차 제작·수입사가 전기차 무상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이 같은 점검이 지난달 인천 전기차 화재 사고 이후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에 대한 국민 불안이 확산해 업계에 무상 특별점검을 실시하도록 권고, 지도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업체들은 2011년 이후 판매돼 운행 중인 전기차 90여 개 차종에 대해 차량 외관과 고전압 배터리 안전 관련 항목 등을 중점 점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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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국내에서 전기차를 판매하는 14개 자동차 제작·수입사가 전기차 무상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이 같은 점검이 지난달 인천 전기차 화재 사고 이후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에 대한 국민 불안이 확산해 업계에 무상 특별점검을 실시하도록 권고, 지도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지난달 8일과 9일 점검을 시작한 데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KG모빌리티, 볼보, 도요타, BMW, 르노코리아, 테슬라 등도 점검에 나섰습니다.

이번 달 들어서는 폴스타, 스텔란티스, 한국GM 등이, 다음 달부터는 포르쉐가 점검에 나섭니다.

업체들은 2011년 이후 판매돼 운행 중인 전기차 90여 개 차종에 대해 차량 외관과 고전압 배터리 안전 관련 항목 등을 중점 점검합니다.

구버전 배터리관리시스템이 탑재된 일부 차종에 대해서는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도록 해 시스템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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