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내달 부산 재보선 표심 공략…"민생 일꾼 공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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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11일 기초단체장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부산 금정구를 찾아 '지역 일꾼 공천'을 약속하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한 대표는 이날 양산부산대병원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보궐선거는 결국 누가 더 책임 있게 민생을 챙길 것인가에 대한 문제"라며 "저희는 거기에 맞는 일꾼을 공천할 것이고, 민생을 최우선에서 챙길 것이라고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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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연합뉴스) 이유미 김치연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11일 기초단체장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부산 금정구를 찾아 '지역 일꾼 공천'을 약속하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금정구는 다음 달 16일 구청장 보궐선거가 예정된 곳이다.
한 대표는 이날 양산부산대병원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보궐선거는 결국 누가 더 책임 있게 민생을 챙길 것인가에 대한 문제"라며 "저희는 거기에 맞는 일꾼을 공천할 것이고, 민생을 최우선에서 챙길 것이라고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분들이 책임감을 갖고 일할 수 있게 중앙당에서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 대표는 이날 금정구의 한 카페에서 '수도권·비수도권 청년 취업 격차 대책 마련 대학생 간담회'를 열어 "청년의 삶을 개선하는 것을 정책 목표의 가장 위에 둘 것"이라며 "청년들이 느끼는 좋은 일자리에 대한 갈증, 지역 차에 대한 낭패감 같은 것에 대해 저희가 어떻게든 해소해 보려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부산은 너무 매력적인 도시이고 제2의 도시인데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없고, 거기에 부족함을 느껴 수도권으로 옮기다 보면 부산 인구가 줄고 출생률도 떨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고 지적했다.
한 대표는 또 "미래를 위해 현재 삶을 희생하는 것은 저희 정책이 아니다"라며 "타당처럼 지금 것을 그냥 나눠 갖자는 식의 관점보다는, 성장으로 얻을 수 있는 과실로 복지를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도체, 인공지능(AI)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부산에서도 이들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와 함께 "제가 정치를 하는 한 끝까지 산업은행을 부산에 이전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라고도 약속했다.
간담회 뒤 금정구 서동미로시장을 찾은 한 대표는 구청장 보궐선거 공천 신청자들과 국밥으로 점심을 먹었다. 이후 건어물, 식혜 등을 구입하면서 상인들의 '셀카' 요청에 응해주고 악수도 했다.
한 대표는 이어 범어사를 방문한 뒤 경남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응급의료현장을 점검했다.
y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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