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웍스, 베트남 푸방현에 폐수처리장 건설 MOU 체결

강진석 인턴기자 2024. 9. 1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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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웍스(대표 신용일)가 최근 베트남 푸방현(Phu Vang) 인민위원회와 '푸지엔사 산업 클러스터 (Phu Dien Industrial Cluster) 내 폐수처리장 건설'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쿠아웍스는 푸방현 내 6개 해안지역(푸트언사, 푸하이사, 푸지엔사, 푸수언사, 빈타인사, 빈안사)에서 발생하는 생활 폐수를 처리하는 폐수처리장을 건설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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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웍스(대표 신용일)가 최근 베트남 푸방현(Phu Vang) 인민위원회와 '푸지엔사 산업 클러스터 (Phu Dien Industrial Cluster) 내 폐수처리장 건설'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쿠아웍스는 푸방현 내 6개 해안지역(푸트언사, 푸하이사, 푸지엔사, 푸수언사, 빈타인사, 빈안사)에서 발생하는 생활 폐수를 처리하는 폐수처리장을 건설하게 된다. 푸방현 측은 해양 환경을 보호하고 지역 주민의 주요 생계 수단인 어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아쿠아웍스 관계자는 "푸방현 인민위원회에서 약 39ha(헥타르) 면적의 폐수처리장 건설을 제안했다"며 "이는 약 15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라고 했다. 이어 "베트남 펀드를 통해 재원을 마련해 당사가 건설을 주관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 회사 측은 "해안 지역인 푸방현은 수산업이 주요 산업이지만 적절한 환경 오염 방지 시설이 부재한 상태"라며 "그 결과 폐수가 직접 바다로 유입돼 심각한 환경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했다. 이어 "회사의 첨단 폐수 처리 기술을 활용해 2025년까지 폐수처리장 건설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쿠아웍스는 베트남 닥글레이현(Huyen Dak Glei) 당위원회와도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신용일 아쿠아웍스 대표는 "닥글레이 지역에 5000m³/일 규모의 정수장을 건설하는 회담을 진행하고 현장 조사도 실시했다"며 "당사의 수처리 공정 및 설비를 활용해 지역의 고질적인 식수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자발적 탄소배출권을 획득해 탄소배출권 거래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언급했다.

아쿠아웍스 및 베트남 관계자들이 회담을 진행 중이다/사진제공=아쿠아웍스


강진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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