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영♥문경찬, 12월 결혼[공식]

(왼쪽) 박소영·문경찬.

개그우먼 박소영과 야구 선수 문경찬이 백년 가약을 맺는다.

11일 박소영 소속사는 스포츠경향에 “오는 12월 22일 박소영이 연인 문경찬과 결혼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 사회·축가 등은 미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소영은 지난달 22일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서 “최근 연애를 시작해서 누군가가 물어보면 말하려 했는데, 지금까지 아무도 열애 사실을 물어보지 않았다. 연애한 지 3개월 정도 됐다. 야구선수였는데 올해 은퇴했다. 문경찬 선수다”고 밝혔다. 이후 박소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하다”고 심경을 남겼다.

박소영은 2008년 KBS 23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문경찬은 2015년 KIA 타이거즈에서 투수로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를 차례로 거친 뒤 지난해 현역에서 은퇴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