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감사합니다" 익명 시민이 울산 선암동에 상품권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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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는 지난 9일 익명의 기부자가 선암동 행정복지센터에 상품권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기부자는 지정 기탁 신청서와 함께 상품권을 복지 창구에 건넨 후 이름을 밝히길 거부하고 돌아갔다.
해당 기부자는 2022년 10월에도 현금 1천만원과 상품권 250만원을 선암동 행정복지센터 복지 창구에 두고 갔으며, 이후에도 매년 꾸준히 상품권을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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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지난 9일 익명의 기부자가 선암동 행정복지센터에 상품권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기부자는 지정 기탁 신청서와 함께 상품권을 복지 창구에 건넨 후 이름을 밝히길 거부하고 돌아갔다.
지정 기탁 신청서에는 "항상 감사합니다"라는 글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기부자는 2022년 10월에도 현금 1천만원과 상품권 250만원을 선암동 행정복지센터 복지 창구에 두고 갔으며, 이후에도 매년 꾸준히 상품권을 기부하고 있다.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익명의 기부자에게 감사드린다"며 "따듯한 마음이 담긴 상품권은 홀로 사는 저소득 장애인, 한부모 가정, 복지 사각지대 가구 등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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