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무더운 밤' 울산 열대야 20일만에 다시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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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울산에 20일 만에 열대야가 또다시 나타났다.
11일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전날 밤 최저 기온이 25.4도로 나타나 열대야가 관측됐다.
이는 울산에서 마지막으로 열대야가 관측된 8월 22일 이후 20일 만이다.
올해 울산에서 관측된 열대야 일수는 총 21일로, 이는 지난 10년간 울산에서 열대야가 가장 늦은 시점까지 관측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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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추석을 앞두고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울산에 20일 만에 열대야가 또다시 나타났다.
11일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전날 밤 최저 기온이 25.4도로 나타나 열대야가 관측됐다.
이는 울산에서 마지막으로 열대야가 관측된 8월 22일 이후 20일 만이다.
열대야는 당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 사이의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올해 울산에서 관측된 열대야 일수는 총 21일로, 이는 지난 10년간 울산에서 열대야가 가장 늦은 시점까지 관측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9월에 열대야가 관측된 건 2019년 9월 6일과 2020년 9월 1일 이후 3번째다.
한편 이날 울산의 낮 최고 기온은 33.5도로 울산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고 있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유지될 것으로 예측되면 발효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을 자제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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