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황강댐 방류한 듯…임진강 필승교 수위 1m로 상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임진강 북측 황강댐에서 상당량의 물을 흘려보낸 것으로 추정된다고 환경부가 11일 밝혔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3시 촬영된 접경지역 위성 영상 분석 결과 하류 하천 폭이 크게 불어난 것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박재현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은 "추가로 위성영상을 분석하고 필승교 수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해 접경지역에서 국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북한이 임진강 북측 황강댐에서 상당량의 물을 흘려보낸 것으로 추정된다고 환경부가 11일 밝혔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3시 촬영된 접경지역 위성 영상 분석 결과 하류 하천 폭이 크게 불어난 것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임진강 유역 최북단에 위치한 필승교 수위는 오후 2시 기준 0.3m에서 오후 5시 1.0m까지 상승한 상황이다.
환경부는 방류 징후를 포착한 직후 군부대,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공유하고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다.
하류 하천 주민과 행락객의 안전을 위한 경보 방송과 순찰 계도 등도 실시했다.
박재현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은 "추가로 위성영상을 분석하고 필승교 수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해 접경지역에서 국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mihy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글…익명사이트 관리자 자작극이었다(종합)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