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구독 서비스, 월 3990원 유료화

라현진 2024. 9. 11. 17: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구독제 서비스 '배민클럽'을 유료화한다고 11일 밝혔다.

배민클럽에 가입하면 알뜰배달 무료, 한집배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또 구독자에게 '배민B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 쿠폰도 무제한 지급할 예정이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민클럽에 가입한 소비자가 월 1회만 주문해도 구독료 이상의 가치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당분간 1990원…10% 쿠폰도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구독제 서비스 ‘배민클럽’을 유료화한다고 11일 밝혔다.

배민클럽에 가입하면 알뜰배달 무료, 한집배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용 요금은 월 3990원이지만 당분간 월 1990원만 내면 된다. 우아한형제들은 또 구독자에게 ‘배민B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 쿠폰도 무제한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배민클럽 무료 배달 대상 매장을 기존 배민배달(배민1플러스) 매장에서 가게배달 매장으로 확대한다. 가게배달 식당도 배민클럽 매장이 되면 정률 수수료를 낸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민클럽에 가입한 소비자가 월 1회만 주문해도 구독료 이상의 가치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음식 배달 앱들이 구독제 서비스를 잇달아 도입하며 이용자를 잡아 두기 위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쿠팡은 월 7890원을 내는 와우 멤버십 회원에게 로켓배송 무료 등의 혜택과 함께 쿠팡이츠 묶음배달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요기요는 구독 서비스 요기패스X 이용 요금을 월 9900원에서 2900원까지 낮췄다. 요기요는 구독 이용자를 늘리기 위해 네이버, 토스 등과 제휴했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