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연암대, 반려동물 산업 발전 협력 업무협약

최태영 기자 2024. 9. 1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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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11일 연암대학교와 동물복지 증진과 반려동물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연암대는 맹견기질평가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전문 지식과 기술을 제공하는 등 양 기관의 상생 발전을 도모한다.

시는 연암대와의 협력을 통해 맹견기질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동물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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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11일 연암대학교와 동물복지 증진과 반려동물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반려동물 보호 및 맹견 기질평가 시스템 구축 △반려동물 산업 정보 공유 및 기술 협력 △반려인 인식 개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시는 연암대의 우수한 동물 관련 교육 시설과 전문 인력을 활용해 맹견기질평가를 위한 시설·인력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연암대는 맹견기질평가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전문 지식과 기술을 제공하는 등 양 기관의 상생 발전을 도모한다.

맹견기질평가는 동물의 건강 상태, 행동 양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공격성을 판단하는 평가 절차다. 이는 맹견 소유주의 책임감을 강화해 동물과 사람이 함께 안전하게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시는 연암대와의 협력을 통해 맹견기질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동물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시스템 구축에 앞서 맹견 소유주를 대상으로 맹견사육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세종시는 "연암대와 협약으로 동물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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