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추석 원산지 표시 집중 단속…캠페인·위생 점검 진행

박석희 기자 2024. 9. 1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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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가 추석을 앞두고 식품 접객업소 위생 점검과 함께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에 나섰다.

11일 시에 따르면 추석을 앞두고 지난 2일부터 원산지 표시 단속을 집중적으로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날 동안구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상인회 등과 함께 원산지 표시제 정착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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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안양시가 11일 관내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원산지 표시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사진=안양시 제공).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추석을 앞두고 식품 접객업소 위생 점검과 함께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 지도단속에 나섰다.

11일 시에 따르면 추석을 앞두고 지난 2일부터 원산지 표시 단속을 집중적으로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날 동안구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상인회 등과 함께 원산지 표시제 정착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시 관계자는 “원산지 표시 위반은 관련 법 위반”이라며 “물품 구매 시 원산지를 확인하고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위반이 의심될 때 시청 축산방역팀(031-8045-5443), 또는 (1588-8112)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거짓 표기시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미표시하면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단속은 오는 13일까지 이어지며 대추, 소고기 등 제수·선물용 품목과 낙지 등 원산지 위반율이 높은 수산물에 대해 중점 점검하고 있다.

앞서 안양시는 지난 6일까지 관내 식품 제조·판매업소와 축산물 유통업소, 전통시장 등 242곳에 대해 점검했다. 이중 위생 관리가 미흡한 5곳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 조처 등을 했다.

또 제수·선물용 식품과 건강기능식품 등 성수 식품 46종을 수거해 중금속과 식중독균 검사 등 안전성을 점검했다. 42종은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4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최대호 시장은 “시민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속해서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유통 식품 관리, 식품 안전성 검사, 원산지 표시제 정착 등 식품 안전관리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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