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영산강 맑은물 공급 '100리길 Y프로젝트'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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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영산강 인근 개발사업인 '100리길 Y-프로젝트'가 '맑은물 순환형 공급체계 구축 타당성 용역'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광주시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영산강 유역 맑은물 순환형 공급체계 구축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어 '영산강유역 맑은물 순환형 공급체계 구축사업'을 구체화하고 실효성 있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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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 영산강 인근 개발사업인 '100리길 Y-프로젝트'가 '맑은물 순환형 공급체계 구축 타당성 용역'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광주시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영산강 유역 맑은물 순환형 공급체계 구축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영산강유역환경청,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과 수자원·하상여과·수질관리·지질 전문가 등이 참석해 영산강 수질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영산강유역 맑은물 순환형 공급체계 구축사업'을 구체화하고 실효성 있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한다.
'영산강유역 맑은물 순환형 공급체계 구축 용역'은 오는 2026년 1월까지 추진되며 용역비 8억3800만원 투입된다.
영산강 상류부 수질 개선, 수량 확보, 대체 수자원 확보에 대한 최적 대안을 마련한다.
또 영산강 유역 지질, 시추조사, 양수시험 등을 시행하 하상여과수의 실제 취수가능량을 정밀히 분석한 뒤 실효성 있는 물 순환형 시설물 구축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영산강유역 수질 개선과 물순환 구축은 반드시 필요한 과제이다"며 "광주 도심을 흐르는 영산강을 맑은 물이 흐르도록 개선해 광주의 새로운 백년을 열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10월 영산강을 중심으로 새로운 100년을 열어가는 Y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하루 10만t의 하상여과수를 공급해 오는 2030년까지 2등급의 맑은물이 흐르도록 수질을 개선해 가뭄 때는 식수, 평상시에는 하천 유지용수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 5일에 열린 민생토론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환경부가 적극 지원을 약속해 국비 지원의 계기도 마련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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