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이 생활이 된 합천군, 9급부터 군수까지 청렴 문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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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은 모든 공직자가 함께 청렴을 실천하며 깨끗한 공직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공직 사회의 부조리를 근절하기 위해 신고제도를 강화하고 있는 합천군은 명절과 휴가철 등 부패에 취약한 시기에는 고강도 공직 기강 감찰과 청렴 캠페인을 실시, 부패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공직 기강을 확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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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공직자 청렴 문화 공유하고 캠페인과 프로그램 마련
[더팩트ㅣ합천=이경구 기자]경남 합천군은 모든 공직자가 함께 청렴을 실천하며 깨끗한 공직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합천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명절 분위기에 편승해 선물을 주고받는 관행적 행위들에 경각심을 주기 위해 '특별 청렴주간'을 지정해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 8월 추석 명절 부패 방지 특별 감찰을 실시하며 공직 기강을 다졌다. 지난 3일에는 군수와 고위직 공무원, 직원들이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한 합천’을 다짐하는 청렴 캠페인을 벌였다.
이와 함께 군 홈페이지에 청렴 서한문을 게시하고 각 읍·면별 상황에 맞춘 자체 캠페인을 전개하며 독창적인 청렴 주간을 만들어 가고 있다.
합천군은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청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군수를 추진단장으로 하고 부군수 및 국·소장 등 고위직 공무원을 추진단으로 하는 '반부패 청렴추진단'을 신설했다.
추진단은 공직 사회의 모범이 되기 위해 청렴문화 조성에 앞장서며, 반부패·청렴 정책의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논의하고 청렴 시책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또 위법·부당한 행정처분 등으로부터 군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군정에 대한 감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읍·면별 각 2인씩 총 34명으로 구성된 ‘명예감사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군민의 권익 보호와 행정 투명성 제고를 목적으로 하며 군민과의 열린 소통을 통해 군정 신뢰를 확보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공직 사회의 부조리를 근절하기 위해 신고제도를 강화하고 있는 합천군은 명절과 휴가철 등 부패에 취약한 시기에는 고강도 공직 기강 감찰과 청렴 캠페인을 실시, 부패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공직 기강을 확립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김윤철 군수가 직접 나서 ‘반부패 청렴교육’에 참여하며 청렴 실천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청렴한 합천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은 공직자 개개인의 마음가짐과 행동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합천군은 모든 공직자가 청렴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스스로 자신의 행동이 부패와 관련 없는지 판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부패방지 청렴교육 4시간 의무이수제’를 시행하고 있다.
청렴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4월에는 맞춤형 청렴 경남 교육을, 6월에는 신규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갑질 방지 행동강령 교육을 실시하며 교육의 다양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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