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문동주 1군 말소에 그칠 줄 모르는 빗줄기까지...'야속한 하늘' [대전에서m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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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강 싸움이 더욱 빡빡해진 한화 이글스다.
한화는 11일 오후 홈 구장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에서 삼성 라이온즈와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전날 SSG전을 치르기 전 김경문 한화 감독은 문동주의 상태를 살펴보고 1군 엔트리에서 빠질 가능성을 암시하기도 했다.
현재 한화 이글스파크는 산발비가 쏟아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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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대전, 권수연 기자) 5강 싸움이 더욱 빡빡해진 한화 이글스다. 그런데, 하늘이 도와주지 않는다. 문동주의 어깨 사정도, 날씨도 난처해졌다.
한화는 11일 오후 홈 구장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에서 삼성 라이온즈와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한화는 전날 경기에서 전날 SSG 랜더스에 0-5로 패하며 포스트시즌으로 가는 길이 좀 더 멀어졌다. 현재 성적은 60승 2무 67패로 7위에 머무르고 있다.
여기에 문동주가 11일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며 상황이 조금 더 빠듯해졌다. 당초 문동주는 지난 8일 예정된 잠실 LG전에서 주2회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오른쪽 어깨에 피로를 호소하며 등판이 불발됐다.
전날 SSG전을 치르기 전 김경문 한화 감독은 문동주의 상태를 살펴보고 1군 엔트리에서 빠질 가능성을 암시하기도 했다.
문동주는 올 시즌 21경기 출전해 7승 7패 평균자책점 5.17을 기록했다. 다만 후반기에 들어 8경기 4승 1패 평균자책점 2.60으로 폼이 살아났기에 부상 이탈이 더욱 아쉽다.
여기에 날씨도 도와주지 않는다. 현재 한화 이글스파크는 산발비가 쏟아지는 상황이다. 오후 4시 반경 시작된 빗줄기는 점차 가늘어지고 있지만 그칠 기미가 없다. 그라운드에는 방수포가 깔린 상태다. 우천 예보는 오후 11시까지 예정되어 있으나 이전에 그칠 가능성도 있다.
한편 한화는 이 날 문현빈(지명타자)-김인환(좌익수)-장진혁(중견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안치홍(2루수)-김태연(우익수)-이도윤(유격수)-최재훈(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하이메 바리아다.
상대 삼성은 선발투수로 코너 시볼드를 내보낸다.
사진=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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