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경과원 이전, 파주발 KTX 신설 추진 등 환영”

김요섭 기자 2024. 9. 1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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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가 경제과학진흥원 이전, 파주발 KTX 신설 등이 '경기도 민선8기 경기북부대개조 프로젝트 선제적 추진방안'에 포함되자 100만 자족도시 구현을 위한 동력을 확보됐다며 반기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경기도의 선제적 추진방안은 100만 자족도시 파주의 장밋빛 청사진을 만드는 확실한 대책이다"면서 "이번 추진방안을 바탕으로 경기도와 함께 호흡하고, 52만 파주시민만을 생각하며 각종 행정 절차의 속도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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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이전, 파주발 KTX 신설 등을 반기는 내용이 담긴 포스터. 파주시 제공

 

파주시가 경제과학진흥원 이전, 파주발 KTX 신설 등이 '경기도 민선8기 경기북부대개조 프로젝트 선제적 추진방안'에 포함되자 100만 자족도시 구현을 위한 동력을 확보됐다며 반기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도의 이번 발표에는 70년.넘게 규제에 묶인 경기북부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들이 총망라 됐다.

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을 비롯한 공공기관 경기 북부 이전 추진과 철도·하천·도로 등 북부지역 핵심SOC 확충 등의 계획이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시가 주목하는 건 경과원 이전에 대해 내년에 파주로 이전을 추진한다는 도의 명확한 입장이 표명됐다는 점이다.

특히 도는 (경과원)청사 신축 등으로 이전이 지연될 경우, 임차해서라도 기관장과 경영본부 등 주요 핵심 부서부터 우선 이전하겠다는 계획까지 밝히면서, 그간 경과원의 신속한 이전을 요구해온 시민들로서는 더없이 확실한 응답을 돌려받게 됐다.

앞서 시는 지난 2021년 공공기관 유치가 확정된 직후부터 부지 확보를 비롯한 모든 행정절차를 빠르게 완료했고, 시민들이 주도하는 '경제과학진흥원 정상이전 추진 서명운동'까지 전개되는 등 경과원 이전을 위한 시의 노력과 시민 의지가 남달랐다.

아울러 파주발 KTX 신설계획도 포함되면서 파주발 KTX 신설이 경기북부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으로 현실화된다면 광역교통망 확장과 함께 관광·경제분야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파주에서 양주·포천, 남양주를 잇는 경기북부 1.5순환 고속화도로 신설 ▲경기북부 글로벌 AI 클러스터 조성 ▲반려동물 친화공간 조성지원 ▲각종 도로·하천 조기착공 및 준공 ▲불합리한 ‘수도권 적용’ 개선 및 군사시설 보호구역 축소 추진 등 각종 도시개발·인프라 개선이 추진될 예정이다.

김경일 시장은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경기도의 선제적 추진방안은 100만 자족도시 파주의 장밋빛 청사진을 만드는 확실한 대책이다”면서 “이번 추진방안을 바탕으로 경기도와 함께 호흡하고, 52만 파주시민만을 생각하며 각종 행정 절차의 속도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김요섭 기자 yoseop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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