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김건희·채상병 특검법, 명절 이후 처리…의정갈등 해소 먼저"

신익규 기자 2024. 9. 1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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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이 11일 김건희·채상병 특검법을 단독 처리한 가운데 우원식 국회의장이 추석 이후 본회의에서 여야 협의를 통한 특검법 처리를 제안했다.

우 의장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온전한 여야의정협의체 가동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김건희 특검법 등 본회의에 부의된 3건의 법안을 19일에 처리할 수 있도록 양당이 협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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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야당이 11일 김건희·채상병 특검법을 단독 처리한 가운데 우원식 국회의장이 추석 이후 본회의에서 여야 협의를 통한 특검법 처리를 제안했다.

우 의장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온전한 여야의정협의체 가동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김건희 특검법 등 본회의에 부의된 3건의 법안을 19일에 처리할 수 있도록 양당이 협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여야의정 협의체 가동에 집중해야 한다"며 "국회가 해야할 가장 큰 일, 절대적 책무는 한시라도 빨리 의정 갈등이 해결 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의료 대란 우려를 낳고 있는 의정 갈등 해결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개 특검법을 야당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국민의힘은 표결 직전 퇴장했다.

민주당은 2개 특검법을 12일 본회의에 처리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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