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욱 해양경찰청장, 불법조업 외국어선 급증에 백령도 방문해 민생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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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이 11일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방문, 민생현장을 점검했다.
김 청장은 9월부터 서해5도 어장에서 본격적인 가을 꽃게 조업이 시작됨에 따라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불법 조업하는 외국어선이 배 이상으로 급증, 현장을 점검하고자 방문했다.
이에 해경은 서해5도 어장 개장 초기 500t급 경비함정 1척을 추가 배치하고, 서해 접경 해역에 불법조업 외국어선 출현 규모 등 현장 상황에 따라 특수진압대와 경비함정을 추가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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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이 11일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방문, 민생현장을 점검했다.
김 청장은 9월부터 서해5도 어장에서 본격적인 가을 꽃게 조업이 시작됨에 따라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불법 조업하는 외국어선이 배 이상으로 급증, 현장을 점검하고자 방문했다.
이날 해경에 따르면 서해 북방한계선에 나타난 중국 어선은 지난 6월 80여 척에서 9월 초께 140여척으로 증가했다.
이에 해경은 서해5도 어장 개장 초기 500t급 경비함정 1척을 추가 배치하고, 서해 접경 해역에 불법조업 외국어선 출현 규모 등 현장 상황에 따라 특수진압대와 경비함정을 추가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또 해경은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외국어선 조업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10월에 대형 경비함정 4척과 헬기 등으로 구성한 단속 전담 기동 전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힘든 조건에서 근무하는 현장 경찰관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불법조업 외국어선 때문에 우리 어민들이 시름하는 일이 없도록 선제적이고 강력한 단속 활동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성식 기자 js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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